최윤범 회장 주도 ‘전략광물·트로이카드라이브’ 시너지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인터배터리 참가 첨단·방위산업 필수 소재 공급망 핵심 역량 강조
고려아연 인터배터리 2026 부스 조감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현 경영진과 함께 본업인 비철금속 제련업에 더해 신사업 전략 ‘트로이카드라이브’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기존 사업와 시너지를 창출하면서 국내외에서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대해 가고 있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코엑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인터배터리는 국내를 비롯해 세계 최대 배터리 분야 전문 전시회로 거듭났다. 올해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한국을 포함해 14개국에서 700여개 배터리·소재 기업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 참관객은 8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 로드중
전시 부스는 밸류체인 디오라마와 동박, 황산니켈·전구체, 전략광물, 미국 통합제련소, 52년 기술력, 회사소개, 히스토리&글로벌 네트워크 등 8개 구역(존, Zone)으로 구성했다. 대형 LED 스크린도 부스 좌측과 우측, 상단에 배치해 참관객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5m 높이 대형 LED 스크린에서는 회사소개 영상과 광물을 형상화한 패턴 영상을 선보이면서 부스의 압도적인 규모감을 강조한다. 고려아연 측은 반세기 넘도록 무한한 확장과 성장을 이뤄온 고려아연이 오늘날 글로벌 시장에서 갖는 무게감과 중요성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부스 중앙 디오라마는 황산니켈·전구체·동박 등 주요 품목의 생산 과정을 보여준다. 배터리 소재 사업 밸류체인을 이해하기 쉽게 꾸몄다고 한다. 고려아연 배터리 소재 사업은 지난 2022년 이후 최윤범 회장 등 현 경영진이 추진해 온 3대 신사업 트로이카드라이브(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에너지, 배터리 소재 등) 한 축으로 꼽힌다. 디오라마 후면에는 제련소 전경이 담긴 영상을 상영하도록 해 디오라마에 생동감을 더했다.
디오라마 왼편은 동박존이 마련됐다. 동박은 배터리 음극의 핵심 소재다. 고려아연 자회사 케이잼은 독보적인 용해·전해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동박을 생산한다. 동박존에서는 고려아연이 100% 리사이클 전기동을 원료로 활용해 생산한 동박을 실제로 볼 수 있다.
황산니켈·전구체존에서는 고려아연 자회사 켐코(KEMCO)와 합작사 한국전구체(KPC)의 원료와 제품 모형을 확인할 수 있다. 켐코가 생산하는 황산니켈이 한국전구체가 생산하는 전구체 원료로 활용되고 KPC가 생산한 전구체는 양극재 소재로 쓰이는 밸류체인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광고 로드중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인터배터리 2026 전시에서 배터리 소재부터 전략광물에 이르기까지 첨단·방위산업 필수 소재를 생산하는 고려아연의 세계 최고 기술 역량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고려아연은 앞으로도 본업인 제련업과 함께 신사업 트로이카드라이브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기술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