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원 초대 감독 “끝까지 도전하는 강한 팀 만들겠다”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강재원 여자 핸드볼팀 감독(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10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여자 핸드볼선수단 창단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개발공사는 핸드볼 H리그 여자부 9번째 팀으로 2026~2027시즌부터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한국핸드볼연맹
충남개발공사가 핸드볼 H리그 여자부 9번째 구단으로 창단했다.
충남개발공사는 10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여자 핸드볼선수단 창단식’을 개최하고 지역 스포츠 발전과 핸드볼 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충남개발공사 여자 핸드볼팀의 초대 사령탑으로 강재원 전 부산시설공단 감독(62)이 선임됐다. 선수 시절 1988년 서울올림픽 은메달의 주역으로 활약했던 강 감독은 국가대표 감독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여자 대표팀의 4강을 이끌었다. 실업리그에서는 여자부 부산시설공단의 2018~2019시즌 창단 첫 통합우승 등을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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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뛰는 최소 인원인 7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한 충남개발공사는 추가로 선수단을 보강한 뒤 올해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충남 대표로 참가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11월 개막 예정인 2026~2027시즌 H리그에 참가한다.
창단식 행사에서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은 “스포츠를 통해 도민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여자핸드볼선수단을 창단하게 됐다.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강 감독도 “오랜 선수 경험과 국제무대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끝까지 도전하는 강한 팀을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