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혁명수비대 “美·이스라엘과 단교한 국가 호르무즈 해협 통행 허용”

입력 | 2026-03-10 10:40:46

“이스라엘·美 대사 추방국, 10일부터 허용”
트럼프 “해협 막으면 20배 강한 타격할것”



AP뉴시스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미국·이스라엘과 단교하는 국가에 한해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란 샤파크뉴스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9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아랍과 유럽에서 자국 영토에서 이스라엘·미국 대사를 추방하는 국가에 한해 화요일(10일)부터 호르무즈 항로를 개방하겠다”고 했다.

혁명수비대는 이어 “이스라엘·미국과 외교관계를 단절하는 국가들은 이 전략적 해협을 통과할 완전한 권리와 자유를 갖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군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도 이날 엑스(X·구 트위터)에 “미국과 이스라엘이 촉발한 전쟁의 불길이 계속되는 한 호르무즈 해협에서 어떤 안전도 실현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석유 흐름을 방해하는 어떤 행동이라도 한다면, 미국은 지금까지보다 20배 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표적들을 제거하면 이란은 다시는 국가 재건이 불가능해질 것이며 죽음과 화염, 그리고 분노가 그들 위에 쏟아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나는 그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희망하며, 이것(경고)은 중국을 비롯한 호르무즈 이용국들에게 보내는 선물”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