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최근 무안공항 항공기 잔해물 추가 조사 과정에서 희생자들의 유해와 유류품이 추가로 발견되고 있다며 유가족과 국민들을 향해 허리 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6.03.09. 뉴시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최근 무안공항 항공기 잔해물 추가 조사 과정에서 희생자들의 유해와 유류품이 추가로 발견되고 있다”며 “이 소식을 접하고 가슴이 무너졌을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정부를 대표해서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김 장관은 “참사 직후 정부는 관계 기관과 함께 현장 수색과 수습에 힘을 쏟아왔지만, 결과적으로 그 과정이 유가족 여러분의 간절한 마음에 닿을 만큼 세심하지 못했다”며 “당연히 더 꼼꼼히 챙겨야 했다.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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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최근 무안공항 항공기 잔해물 추가 조사 과정에서 희생자들의 유해와 유류품이 추가로 발견되고 있다며 유가족과 국민들께 사과한다고 밝히고 있다. 2026.03.09. 뉴시스
무안국제공항 잔해보관소에는 참사 여객기 꼬리날개 부분, 참사 현장에서 수습된 유류품이 대형 자루 200여 개에 담겨 있다. 유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2월부터 무안국제공항에서 여객기 참사 유류품 재분류 작업을 벌이고 있다.
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