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월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미투자특별법 처리 관련 합의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6.02.04 뉴시스
3일 한국경제인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대미투자특별법 입법 촉구 경제계 긴급 호소문’을 발표하고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경제6단체는 “우리 기업들이 통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대미 수출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국회가 특별위원회 등 활동기한 내에 대미투자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 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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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6단체는 호소문에서 “미국 연방대법원의 판결 이후 미국은 대체법 등을 활용해 기존 관세정책 방향은 유지하면서도, 추가로 특정 국가·품목에 대해서는 선별적인 관세를 부과할 우려가 있다”며 “반도체와 자동차, 의약품 등 국내 주력 산업의 대미 수출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미투자특별법 처리가 늦어질수록 대미 협상력은 약화되고 한미 경제협력의 실익은 실현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