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리스크에 외인 1조원대 순매도 코스닥도 2%대 하락…에코프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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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코스피가 장 초반 급락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8.98포인트(1.26%) 하락한 6165.15에 개장하며 6200선을 내줬다.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오전 9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0% 내린 6100.79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6081.92를 터치, 610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군사작전 이후 첫 거래일을 맞아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시에 반영됐다. 연휴 기간 누적된 대외 불확실성과 함께 국제유가 급등,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을 소화하며 장 초반부터 하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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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전쟁 리스크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에 그쳤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각국 정부의 대응 능력과 산유국 증산 가능성을 고려하면 이번 사태가 증시의 추세 전환을 만들어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인은 1조372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95억원, 3696억원을 순매수,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93% 내린 20만8000원에, SK하이닉스 역시 3.86% 하락한 102만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도 장 초반 약세로 출발했다. 전 거래일보다 1.92% 내린 1169.82에 개장한 코스닥은 같은 시각 2.20% 하락한 1166.57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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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다. 시가총액 1위 에코프로(-4.97%)를 비롯해, 알테오젠(-2.58%), 에코프로비엠(-3.61%), 삼천당제약(-4.48%) 등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