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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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수술 후 회복 중인 16세 딸이 자꾸 엇나가는 문제로 고민하는 부친의 사연이 소개됐다.
2일 방송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나온 남성은 “딸이 2024년 12월에 췌장에 큰 종양이 생겨서 수술을 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병원에서는 큰 수술이라 외출 자제하고 집 근처에서 간단한 운동만 하라고 하는데 중간에 트러블이 생겨 가출을 하거나 학교 간다고 나갔는데 안 왔다고 전화가 온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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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서장훈이 함께 출연한 딸에게 “왜 말을 안 듣는 거냐”고 물었다.
딸은 “병원에 한 달 입원했는데 SNS를 보면서 친구들이 부러웠다. 아빠가 밖에 못 나가게 하니 답답했다”고 털어놨다.
한 번은 딸이 핸드폰을 끄고 사라져 경찰에 신고를 하는 사건도 있었다.
아버지는 “췌장암 수술을 받은 지 얼마 안 됐다고 했더니 실종 전담반이 와서 찾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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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딸이 아빠에게 서운했던 점을 털어놓으면서, 반전 과거가 드러났다.
딸은 “아빠가 예전에 엄청 심하게 체벌을 했다. 아프기 전에 오빠 친구와 연애하다가 들켰다. 2년 전에”라고 운을 뗐다.
“아빠가 충격을 받아서 저한테 칼 가지고 와라, 뺨 때리고 쇠파이프로 엉덩이를 때려서 엉덩이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제 몸을 들어서 던지려는 시늉을 했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아무리 그래도 애를 그러면 어떡하냐”고 경악했다. 아버지는 “그건 제가 100번 잘못했다. 자꾸 엇나가 이성을 잃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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