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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시신 사진만 500장 이상 촬영한 뒤 이를 모아온 일본 경찰관이 해고됐다. 이 경찰관은 지하철 역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고 불법 아동 포르노 영상까지 보유하고 있었다.
2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쿄경찰서는 부검을 받은 여성 시신을 촬영하고 그 사진을 자신의 집에 보관한 경찰관 A 씨(52)를 해고했다.
A 씨는 2009년부터 2022년까지 경찰서 세 곳에서 순환 근무를 하며 각 경찰서 영안실에 검시 중이던 여성 시신 사진을 찍은 뒤 이를 인화해 집에 보관했다. 이렇게 모은 사진만 500장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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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엽기적인 범죄 행각이 드러난 건 지난해 9월 일본 사이타마현 내 지하철 역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려다 적발되면서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수사하며 추가 몰카 범죄와 엽기적인 범죄 행각 등을 포착했다.
A 씨는 현재 몰카 범죄에 대한 재판을 받고 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