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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김정은 대화 손짓에 “트럼프 조건없는 대화 가능”

입력 | 2026-02-27 03:59:10

트럼프 행정부, 김정은 북미관계 개선 언급에 입장
“트럼프, 1기때 김정은과 세차례 역사적 회담” 강조




미국 백악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과의 관계 개선 여지를 내비친 것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 전제조건 없이 김정은과 대화하는데 계속 열려있다”고 26일(현지 시간) 밝혔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날 김 위원장의 미국과 관계 개선 언급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뉴시스 질의에 “미국의 대북정책은 변함이 없다”면서도 이같이 답변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동안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세차례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를 안정시켰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미국이 적대정책을 철회할 경우 관계 개선에 응할 의향이 있음을 내비치자 미국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모습이다.

김 위원장은 20~21일 진행된 노동당 9차 당대회 사업총화(결산)보고에서 “만일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에 명기된 우리 국가의 현 지위를 존중하며 대(對)조선 적대시 정책을 철회한다면 우리도 미국과 좋게 지내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조미(북미)관계의 전망성은 미국 측의 태도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 평화적 공존이든 영원한 대결이든 우리는 모든 것에 준비되어 있으며 그 선택은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방한을 계기로 북한과 접촉할 의사를 드러냈으나 성사되지는 않았다. 오는 3월 말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만큼 재차 북미대화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워싱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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