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MOU 체결… 5월엔 투자 발표 李대통령 친서 전달… ‘두쫀쿠’ 선물도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26일 오후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2.26 인천공항=뉴스1
전략경제협력 특사인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26일 UAE 방문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강 실장은 “가장 큰 성과는 ‘방산협력 프레임워크’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이라며 “MOU가 최종 계약으로 이어져 양국의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국은 단거리미사일, 통합방공체계, 첨단항공, 해양 전력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 간 투자 협력은 지난해 11월 이재명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 간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강 실장은 5월경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원전 분야와 관련해선 “인공지능(AI) 등에 필요한 전력 수요가 급증해 글로벌 원전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다음 정상회담을 계기로 ‘제3국 공동 진출 전략 로드맵’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무함마드 대통령을 예방하고 방한을 초청하는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또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과는 세 차례 만나고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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