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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최대 IT 기업 텐센트가 개발한 AI 챗봇 ‘위안바오’가 사용자에게 부적절한 답변을 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5일 중국 매체 시나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챗봇 사용자 A씨는 춘절(중국의 설) 하루 전날 위안바오를 이용해 새해 인사 메시지가 담긴 이미지를 생성하던 중 욕설이 담긴 답변을 받았다. 위안바오는 방대한 양의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처럼 언어를 사용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사용하는 중국의 대화형 AI 서비스다.
A씨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약 5차례 명령을 내렸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욕설이나 외설적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A씨가 최종적으로 받아본 결과물에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업 번창을 기원합니다”는 내용의 새해 문구가 A씨의 부모를 모욕하는 패륜적인 문구로 바뀌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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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같은 일이 위안바오에서 처음 일어난 것은 아니다. 올해 초 위안바오를 사용해 프로그래밍 코드를 수정하던 한 사용자도 “꺼져. 너라면 직접 고칠 수 있겠어?” “넌 매일 남의 시간을 낭비하고 있어” 등의 모욕적인 답변을 받아 신고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