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임직원 70명과 ‘공감토크’… AI 활용 방안 모색

입력 | 2026-02-27 04:30:00

포스코그룹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새해 첫 임직원 소통 행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전환(AX) 속도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에 이어 액화천연가스(LNG) 기반의 에너지 사업을 그룹의 새로운 핵심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포스코그룹은 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장 회장과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첫 소통 행사 ‘CEO 공감토크’를 열었다. 전 그룹사에 유튜브로 생중계된 행사는 경영전략과 AX 추진 방향, 조직문화를 주제로 약 90분간 진행됐다. 소통과 경청을 최우선에 둔 장 회장의 방침에 따라 시간 대부분은 질의응답에 할애됐으며 사내 채널 ‘포스코투데이’를 통해 사전 접수된 질문도 폭넓게 다뤄졌다.

행사의 핵심 주제는 그룹 차원의 AX 전략과 AI 활용 방안이었다. 장 회장은 “이제 AI는 사회적 인프라이며 AX로 전환을 빨리하는 회사가 이길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앞으로는 지능형 자율 제조와 최고 수준의 업무수행 역량, 새로운 가치 창출을 축으로 하는 목표 지향적인 ‘미션 오리엔티드 AX’ 전략으로 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핵심 과제에 집중하고 신속한 적용을 위한 외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자율공정 도입의 핵심인 임직원의 AI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교육 기회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의지도 분명히 했다. 그룹 핵심 경쟁력을 묻는 말에 장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단단하면서도 미래를 위한 날개가 있는 회사”라며 “LNG 중심의 에너지 사업을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와 함께 그룹의 ‘넥스트 코어’로 보고 향후 핵심 수익원의 역할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전과 전략 실행의 토대로는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꼽았다. 장 회장은 “도전 정신으로 본질에 몰입할 때 압도적 성과가 창출되며 이 변화는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공감’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의 목소리를 경영에 적극 반영해 변화가 현장에서 체감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회장은 “모두 변화의 주역이 돼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실행으로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자신과 동료의 안전을 주체적으로 지키는 한 해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행사 참석 직원은 진솔한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고 전했다.

포스코그룹은 2∼3분기 광양과 포항을 중심으로 공감토크를 이어가며 직원 초청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성과 창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