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SK온과 리튬 장기 공급 계약을 맺고 유럽과 북미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25일 포스코그룹은 SK온과 올해부터 2028년까지 최대 2만5000t 규모의 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 아르헨티나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에서 생산한 리튬의 품질 인증 절차를 완료한 뒤, 올해 하반기(6∼12월)부터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계약 물량은 2024년 포스코그룹이 아르헨티나에 리튬 생산 체제를 구축한 이후 최대 규모로, 전기차 약 40만 대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SK온은 유럽과 북미 전기차 배터리 프로젝트에 해당 리튬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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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사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도 손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재활용 자회사인 포스코HY클린메탈과 폐배터리 재활용 협력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