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통일부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당대회, 경제개선 및 인민생활 향상 방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무인기사건’ 관련 입장 발표 및 재발방지대책 추진계획 등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2.18.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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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9차 대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번에 새로 선출된 북측 당 지도부가 우리 정부와 함께 한반도 평화공존의 새로운 협력 시대를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25일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26년 통일부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 인사말에서 이날로 7일째 진행 중인 9차 당대회와 관련해 언급했다.
정 장관은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을 보면 앞으로 5년간 정책방향으로 경제개선, 인민생활 향상에 방점을 두고 군사, 대외 분야는 비교적 신중하게 메시지를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통일부 장관으로서 북측 핵심 관계자들의 인사 동향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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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금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적대와 대결이 아닌, 평화와 공동성장을 중심에 둔 새환경 조성을 통해 남북 공동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재명 정부는 남북이 서로의 체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평화 공존을 희망한다”며 “경제발전, 민생안전 토대인 평화공존을 앞에 두고 우리가 서로 맞서 싸우거나 상대방을 해치려 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북한매체는 당대회 6일 차인 24일 부문별 연구 및 협의회를 열어 향후 5년간의 대내외 정책방향이 담길 ‘결정서’ 초안을 논의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다만 한국과 미국에 대해서는 여전히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침묵을 지키고 있다.
한편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새로 구성된 통일부 정책자문위원회는 이날 첫 전체회의를 열고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신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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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여성(42명, 35%) ▲청년(12명, 10%) ▲비수도권(30명, 25%) ▲북향민(9명, 7.5%) 등 다양성을 고려해 구성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