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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기술력 기반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에이크론’, 오늘(26일) 공식 출시

입력 | 2026-02-26 08:00:00

사진 제공=모피어스 스튜디오


 XR·AR 기술과 생성형 AI를 자체 개발해 온 모피어스 스튜디오가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에이크론 AICRON(aicron.io)’을 오늘(26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식 버전에는 영상 편집 기능이 포함됐다.

 에이크론은 지난해 10월 첫 공개 이후 오픈 베타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 수준의 AI 이미지와 영상 제작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Seedream, Nano Banana, Seedance, Veo, Kling, Sora 등 200개 이상의 AI 모델을 하나의 계정으로 통합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별 서비스별로 구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또 모든 작업 단위를 노드(Node)로 구성하여, 텍스트 입력부터 영상 생성까지 전 과정이 하나의 캔버스에서 중단 없이 이뤄지도록 워크플로우를 설계했다. 영상 제작을 위한 전문 기능도 강화했다. 이미지·영상 생성에 최적화된 프롬프트를 제공하는 대화형 AI 어시스트, 협업을 지원하는 워크플로우 공유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정식 출시와 함께 추가된 편집 기능은 영상 제작 전반을 하나의 환경에서 완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피어스의 이수영 대표는 이같은 유틸리티가 ‘영상 전문가들이 직접 기획`설계하고 자문한 결과’ 라고 설명했다. ‘군도’, ‘베를린’ 등 한국영화와 ‘포비든 킹덤’, ‘스토커’ 등 할리우드 영화 VFX 프로듀서를 맡았던 이수영 대표와 ‘1947 보스톤’, ‘스윙키즈’, ‘중천’ 등의 VFX 슈퍼바이저로 대종상과 청룡영화상을 수상한 류재환 부대표가 에이크론의 기획과 개발을 담당했다. 여기에 ‘서울의 봄’의 김성수 영화감독과 투썸플레이스 스초생 캠페인을 연출한 샤인 광고감독 등 각 영상 분야 전문가들이 자문으로 참여했다.

 이수영 대표는 “정식 출시 이후에도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전문 유틸리티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며 “에이크론이 단순한 생성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AI 콘텐츠 제작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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