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교수 지드래곤, 카이스트 졸업식 축사 “정답 없는 세상, 틀려도 괜찮아”

입력 | 2026-02-23 11:43:00


사진제공 | 갤럭시코퍼레이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재직 중인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2026년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사회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일 대전 본원에서 열린 ‘2026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도 참석했다.

지드래곤은 “여러분은 해냈고, 앞으로도 해낼 사람들”이라며 “이제 정답 없는 세상으로 나아간다. 틀려도 괜찮고, 멈추지만 않으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남들과 다른 길을 선택할 용기, 그 용기가 결국 여러분을 가장 멀리 데려다줄 것”이라며 “오늘, 자유롭게 시작하라”고 밝혔다.

● 지드래곤 “과학×엔터는 ‘빅뱅’”

사진제공 | 갤럭시코퍼레이션

지드래곤과 카이스트의 인연은 2024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카이스트는 “최신 과학기술을 K-콘텐츠 및 문화산업과 접목해 한국 문화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겠다”며 지드래곤을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명했다.

임용 이후 지드래곤은 2024년과 2025년 연이어 ‘이노베이트 코리아’에 참석해 ‘AI 엔터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스페셜 토크쇼를 진행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공지능(AI)과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지드래곤 교수는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는 선구자적 정신을 지녔으며, 이는 카이스트의 도전 정신과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지드래곤은 “과학 천재들과 엔터테인먼트가 만나 ‘빅뱅’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