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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가 이끄는 초교 연극반…‘방과후 태리쌤’이 전할 힐링

입력 | 2026-02-20 11:15:00

20일 ‘방과후 태리쌤’ 온라인 제작발표회



(왼쪽부터) 코드 쿤스트, 김태리, 최현욱, 강남/ 사진제공=tvN


‘방과후 태리쌤’ 김태리, 최현욱, 강남, 코드 쿤스트가 폐교 위기의 초등학교를 찾아가 연극반을 이끈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방과후 태리쌤’의 제작발표회는 사전 녹화로 진행된 뒤, 20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태리, 최현욱, 강남, 코드 쿤스트와 박지예 PD, 황슬우 PD가 참석했다.

‘방과후 태리쌤’은 한 작은 마을 초등학교에 개설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방과후 연극 수업을 다룬 리얼리티 예능이다. 김태리가 연극반 선생님, 최현욱과 강남이 보조 선생님에 도전하며 코드 쿤스트가 연극 무대 음악 감독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이날 박지예 PD는 ‘방과후 태리쌤’을 연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지방 소멸 시대라는 기사도 많았고 폐교가 되는 작은 학교가 많다는 기사를 접했다”라며 “예능이지만 이런 현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김태리를 캐스팅하게 된 이유로는 “함께하게 되는 분이 진심으로 임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어떤 분이 이 프로그램에 진심을 담아주실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김태리 씨가 떠올랐다”라며 “조심스럽게 제안을 드렸을 때 흔쾌히 한다고 해주셔서 이 프로그램이 가능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황슬우 PD는 ‘방과후 태리쌤’에 대해 “힐링이라고 많이 기대하실 것 같은데 멀리서 보면 힐링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도파민이 있는 반전 매력의 프로그램”이라고 예고했다.

김태리는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해 “처음에 하게 된 계기는 연극이라는 소재와 초등학생, 시골의 작은 학교라는 키워드가 마음에 와닿았다”라며 “여기에 가서 내가 어떤 걸 보고 느끼고 재밌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선택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하던 중에 제목이 ‘방과후 태리쌤’이 된다고 했을 때 손발을 벌벌 떨면서 ‘그것은 안 된다’라고 했다”라며 “다른 선생님들이 없었다면 저는 못 버텼을 거다, 그래서 거기에 ‘태리쌤’이라고 하는 게 부담이 되기도 했다”라고 했다.

(왼쪽부터) 코드 쿤스트, 김태리, 최현욱, 강남/ 사진제공=tvN


코드 쿤스트는 아이들과 호흡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서 “저는 어릴 적에 어머니가 미술 선생님이어서 아이들과 미술관에 갔던 기억이 있다”라며 “내가 어린아이처럼 변하지 않고 어린아이들을 어른으로 대하고자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황슬우 PD는 ‘방과후 태리쌤’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지방 소멸이라는) 안타까운 현실이 있는 상황에서 혹시나 예능 프로그램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생각했다”라며 “다만 그런 문제의식으로 시청자분들께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프로그램의 시간적 배경, 공간적 배경을 자연스럽게 즐겨 주시면 될 것 같고, 그러면서 저희가 하는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라고 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방과후 태리쌤’은 오는 22일 오후 7시 40분 처음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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