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GS건설 임직원들이 성수1지구 입찰서류 및 보증금을 제출하고 현장에서 각오를 다지고 있다. GS건설
GS건설은 이미 ‘비욘드 성수(Beyond Seongsu)’ 전략을 내걸고 성수1지구 수주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조기 입찰과 현금 납부는 그 전략의 실행 의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 것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과 안정적인 시공 역량을 앞세워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구상이다.
GS건설은 이번 입찰에서 단지명으로 ‘리베니크 자이(RIVENIQUE Xi)’를 제안했다. 프랑스어로 강을 뜻하는 ‘리비에르(Rivière)’와 특별함을 의미하는 ‘유니크(Unique)’를 결합한 명칭이라고 한다. 한강과 어우러진 성수동의 입지적 가치를 담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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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최근 특허 출원을 마친 파노라마 조망 구조 설계 기술을 성수1지구에 처음 적용할 예정이고 초고층 주거시설 기술 고도화를 위해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에이럽(ARUP)과도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성수1지구는 2011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조합원들의 기다림이 길었던 사업”이라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단순한 주거 단지를 넘어 시간이 흘러도 가치가 유지되는 100년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수1지구 재개발 사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1가1동 72-10번지 일대 19만4398㎡ 부지에 약 300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성수동 핵심 입지에 위치한 만큼 건설사 간 치열한 수주 경쟁이 예상된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