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동아일보 DB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6~2024년 목 디스크 환자 수 추이’에 따르면 전체 목 디스크 환자 수는 2016년 90만3829명에서 2024년 96만4730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엔 상반기(1~6월)에만 55만3881명이 목 디스크 진료를 받은 점을 고려하면 연간 100만 명을 넘을 가능성이 높다.
목 디스크 환자 수는 주로 고령층에서 증가했다. 전체 목 디스크 환자 중 70대 이상 환자 수는 2016년 12만493명에서 2024년 18만1144명으로 50.3% 늘었다. 고령층 중에서도 80대 이상 목 디스크 환자 수는 2016년 2만3591명에서 2024년 4만8921명으로 2.1배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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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에서 목 디스크 환자가 급증한 이유로는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가 꼽힌다.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70세 이상 고령층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2016년 17.6%에서 2024년 73.0%까지 상승했다.
평균 수명뿐 아니라 질병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 수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고령층에서 목 통증을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방치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검진에 나서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