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AI로 서·논술형 채점…서울 중고교 120곳으로 확대

입력 | 2026-02-10 16:06:00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서·논술형 시험을 평가하는 서울 지역 중고등학교가 올해 120곳으로 기존의 두 배로 늘어난다.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말까지는 서울의 모든 중고교에 이 같은 평가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학년도 중등 학생평가 내실화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AI 서·논술형 평가 실천학교를 현재 66곳에서 올해 120곳으로 확대한다. AI 서·논술형 평가 지원 시스템인 ‘채움AI’도 손글씨 인식 기능을 보완해 고도화할 예정이다. 채움AI는 내년 말까지 서울 전체 중고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활용에 대한 가이드라인를 마련해 AI 평가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교사의 논술형 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수와 현장 지원도 강화한다. 교사들이 전문성과 자율성에 기반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학생평가지원단’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미래형 평가체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과정·평가지원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센터는 성취평가 질 관리, 서·논술형 평가 확대 지원, 교원 전문성 지원을 담당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현장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미래형 학생평가 체제로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newsoo@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