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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린이가 부모의 휴대전화 와이파이 핫스팟 이름을 장난삼아 ‘테러리스트’로 바꿨다가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가 출격해 여객기를 호위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8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군은 이날 오후 런던 루턴 공항에서 출발해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으로 향하던 위즈에어(Wizz Air) W95301편 여객기를 안전하게 호위하기 위해 전투기를 출격시켰다.
당시 기내 승객 한 명이 자신의 휴대전화에서 ‘위협적인 메시지’를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다. 해당 메시지는 초정통파 유대인 부부의 스마트폰 핫스팟 이름으로, 이들 부부의 자녀가 핫스팟 이름을 아랍어로 ‘테러리스트’를 뜻하는 단어로 바꿔놓은 것이었다. 그러나 이 문구가 발견되면서 기내에는 순식간에 긴장과 공포가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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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항 당국 관계자는 “비행기는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실제 사건은 없었다”고 밝혔다. 벤구리온 공항으로의 항공편 운항은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가 정상화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