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몰 구매 가장 저렴해
설을 앞둔 9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설 차례상 차림에 필요한 주요 성수품 구매 비용이 작년보다 4%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9일 발표한 대형마트, 전통시장, 가락시장(가락몰) 등 25곳을 조사한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을 보면 올해 설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3만3782원으로 전년 대비 4.3% 상승했고 대형마트는 27만1228원으로 4.8% 올랐다. 2026.2.9/뉴스1
서울 주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설 차례상 차림에 필요한 주요 성수품 가격이 지난해보다 4%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 시내 전통시장 16곳과 대형마트 8곳, 가락시장 가락몰 등 총 2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설 차례상 차림 비용’ 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6~7인 가족 기준 설 성수품 34개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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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에서는 가락시장 내 종합 식자재 시장인 가락몰의 구매 비용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락몰에서 성수품을 구입해 차례상을 차릴 경우 비용은 20만5510원으로 지난해보다 4.3% 하락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보다 각각 12.1%, 24.2% 낮은 수준이다. 축산물과 수산물 가격이 다른 유통 경로보다 저렴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번 조사는 설 명절 연휴 2주 전인 지난달 29일 서울시 물가 조사 모니터단과 공사 ‘어르신 일자리 가격조사요원’이 전통시장 16곳과 대형마트 8곳, 가락몰을 직접 방문해 진행했다. 설 성수품 도매가격과 물량 자료는 공사 누리집에서 13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