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별 독립 승강기홀 통해 햇빛, 바람, 녹지를 매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
해안건축 ‘목동 5단지 설계 조감도’. 이미지=해안건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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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해안건축)가 ‘세대전용홀이 구비된 공동주택’ 특허 개념을 적용한 설계안을 목동 5단지 재건축 설계사 선정 입찰 제안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안건축은 최근 등록을 완료한 ‘세대 전용홀’ 관련 특허 개념을 이번 설계안에 반영했다. 독립적인 전용 승강기홀과 세대와 세대 사이에 조성된 정원형 공간을 현관 전면에 배치해, 공동주택이 가지고 있는 주거 동선 혼재와 프라이버시 저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을 담았다.
해안건축은 목동 5단지가 입지와 상징성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주거 수요가 집중되는 핵심 단지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단순한 평면 구성에 그치지 않고, 조합원이 체감하는 주거 품질과 단지의 장기적 가치를 함께 끌어올리는 ‘고급 주거 특화 설계’ 방향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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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건축은 이번 특허 개념이 단기간의 아이디어가 아닌, 공동주택의 동선•프라이버시•공간 완충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설계 검증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축적된 주거 및 주거복합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고밀•고층 환경에서도 단독주택 수준의 ‘진입부 공간 경험’을 구현하는 해안건축만의 해법을 발전시켜 왔다는 것이다.
해안건축은 목동 5단지 설계안에서 △1세대 1전용홀 △49층 세대 전용 승강기 2대 △각 세대 앞 정원 △현관 전면 프라이빗 보관 공간 등을 적용했다. 특히 고밀•고층 주거 환경에서도 2대의 전용 승강기를 통해 프라이빗함과 프리미엄 주거 공간에 대한 니즈를 충족하고, 고품격 주거 공간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해안건축은 설계 경쟁력뿐 아니라 신속한 인허가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목동 신도시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과 지구단위계획 결정 등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 인허가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을 구성해, 설계 단계부터 심의•인가 과정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인허가 속도전에 있어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