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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드, 2025년 현금배당 주당 2000원… 수익 둔화에도 배당 11% 확대

입력 | 2026-02-03 18:42:31

보통주 1주당 2000원 책정… 총 133억 규모
배당기준일 오는 3월 31일
내달 19일 정기주주총회서 배당 승인




화학제품 시장점유율 세계 1위 기업 유니드는 2025년 결산 현금배당을 보통주 1주당 2000원으로 책정했다고 3일 밝혔다. 총 배당 규모는 약 133억 원, 시가배당률은 2.5%다. 지난해 대규모 프로젝트 종료로 인한 일회성 요인 및 염소 가격 약세로 수익성이 다소 둔화됐지만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년 대비 배당금을 11%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4년 상장 이후 22년 연속 흑자 배당을 이어가게 됐다.

유니드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지지해 준 주주들에게 수익을 환원하고 책임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니드는 정부 주주친화 정책인 배당 절차 개선 가이드라인에 발맞춰 배당기준일을 기존 12월 말에서 3월 31일 변경하기로 했다. 변경된 제도에 따라 주주들은 배당 금액을 먼저 확인한 뒤 투자를 결정할 수 있다. 2025년 결산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2026년 3월 31일이 배당기준일이기 때문에 2영업일 전인 3월 27일까지 유니드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이번 배당 승인을 위한 정기주주총회(제46기)는 다음 달 19일 개최 예정이다.

유니드 측은 “정부의 주주친화 정책 가이던스에 적극 동참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년 대비 배당금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공시와 안정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시장과 신뢰를 쌓고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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