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단체장, 6월 선거 후에 뽑자” 도 “속도보다 완성도 중시 확인”
경남도민 10명 중 7명 이상은 광역자치단체 행정통합을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통합단체장 선출 시기는 6월 지방선거 이후가 적절하다는 의견도 절반을 넘었다.
경남도는 3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행정통합 관련 도민 여론조사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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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나타난 민심을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주민투표에 의한 통합 결정과 완전한 자치권 확보를 위해 속도보다 완성도를 중시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김기영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행정통합을 성급히 추진하기보다 충분한 준비와 제도 정비를 거친 완성도 있는 통합을 원하는 도민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며 “현재 추진 중인 광역통합이 단순한 행정 조정을 넘어 지방분권 실현의 역사적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완전한 지방정부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