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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37)이 해외 패션쇼 현장에서 다리를 과하게 벌린 남성 옆에 앉아 불편을 겪었다. 인종차별로 보인다는 비판이 나왔다.
2일 온라인에서 확산한 영상에서 정해인은 양옆에 앉은 서양인 남성들 사이에 쪼그려 앉았다. 양옆의 남성이 과하게 다리를 벌렸기 때문이다. 양옆의 남성은 정해인을 사이에 두고 대화를 나눴다. 정해인은 다소 불편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두고 서양인 남성들이 인종차별을 한 것으로 보인다는 비판이 나왔다. 다리를 벌리고 앉는 건 무례한 행동이라는 것이다. 다만 매너가 없는 개인의 문제라는 신중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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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패션쇼에서 국내 연예인이 인종차별 의혹을 받은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블랙핑크 로제도 ‘생로랑 2026 봄 여름 컬렉션’ 현장에서 인종차별 논란을 겪었다. 당시 영국 유명 패션 잡지 엘르 UK는 단체 사진에서 로제만 잘라내 사진을 공개했다.
XCX SNS
로제는 2020년 생로랑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된 뒤 브랜드의 얼굴로 활동해 왔다. 히트곡 아파트(APT.)로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