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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두릅 겨울에도 맛본다

입력 | 2026-02-01 10:44:00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의 두릅 생산 농가에서 잘 익은 두릅이 본격 출하를 앞두고 있다. 청주시 제공

대표 봄나물인 두릅을 겨울에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충북 청주시는 상당구 가덕면에 있는 청주시두릅생산연구회 소속 농가가 촉성재배 기술로 수확한 두릅을 본격 출하한다고 1일 밝혔다.

시농업기술센터의 기술 지원을 받은 이 농가의 두릅은 겨울철 촉성재배에 적합한 ‘신구’ 품종이다. 신구는 생육이 균일하고 수확 시기가 비교적 빠르며, 시설재배 환경에서 품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촉성재배는 온실·온상·비닐하우스 등을 이용해 자연 상태보다 작물이 더 빨리 자라도록 유도하는 재배법이다. 노지 재배보다 출하 시기를 앞당길 수 있고, 겨울철 신선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시농업기술원은 설명했다. 또 출하 시기 조절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농가 소득 증가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시는 두릅 촉성재배를 위해 연구회 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기술 과제교육과 선진농업 벤치마킹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두릅 재배 조기 수확 시범사업’을 통해 촉성재배 농가를 단계적으로 늘려 농가의 소득 증대와 특화작목 육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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