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쇼트트랙 ‘19세 국가대표’ 임종언 “금메달? 쉽진 않지만 가능성 있다”

입력 | 2026-01-30 13:23:00

국가대표 선발전 ‘깜짝 1위’로 올림픽 출전
밀라노 동계올림픽 선수단 본진, 결전지로 출국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임종언이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 전 취재진과 공식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1.30/뉴스1

한국 쇼트트랙의 ‘19세 국가대표’ 임종언이 동계 올림픽 금메달에 대해 “쉽진 않지만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6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임종언을 앞세운 쇼트트랙 대표팀도 본진에 포함돼 결전지 밀라노로 향했다.

2007년생 임종언은 한국 쇼트트랙의 미래라 불리는 선수다. 2023-24시즌 주니어 월드컵 시리즈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며 국제무대 경쟁력을 입증했고, 지난해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압도하며 ‘깜짝 1위’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올림픽은 물론 메이저급 대회가 이번이 처음인 임종언이지만, ‘쇼트트랙 세계 최강국’ 출신답게 자신감이 넘친다.

그는 자신의 주요 종목인 남자 1500m와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쉽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면서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분명 뒤따라올 것”이라며 눈빛을 반짝였다.

그는 지난 4번의 월드투어에서 개인전 금메달 2개(1차 1500m·4차 1000m), 은메달 1개(1차 1000m)를 수확, 올림픽 리허설을 마쳤다.

다만 이 과정서 폭발적 스피드인 그의 강점이 국제무대에 노출됐다는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해 임종언은 “나의 경기 스타일에 대해 상대 선수들도 어느 정도는 분석했을 것이다. 그래서 월드 투어를 마친 뒤 두 달 동안은 다른 모습을 준비하기 위해 훈련했다”면서 “올림픽에선 스피드 외에 다른 강점도 보여주고, 다채롭게 전략을 쓸 것”이라며 더 성장한 모습을 기대케 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황대헌이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 준비를 하고 있다. 2026.1.30/뉴스1



세 번째 올림픽인 황대헌도 이번 대회 강력한 금메달 후보 중 하나다.

2018 평창 대회에서 500m 은메달, 2022 베이징 대회에서 1500m 금메달과 5000m 계주 은메달을 따냈던 그는 이번 대회서 3개 대회 연속 메달이자 자신의 4번째 올림픽 메달을 겨냥한다.

그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은 대회에 경쟁자로서 함께 출전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면서도 “최선을 다하면 결과도 맞게 따라올 것”이라며 입상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대표팀 분위기는 좋다. 즐거울 때는 즐겁고, 집중할 때는 집중하면서 효율적으로 훈련하고 있고, 잘 뭉쳐서 소통도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쇼트트랙은 10일 오후 6시 30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혼성 2000m 예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인천공항=뉴스1)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