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조사… 56% “업무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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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이 근로시간 단축에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전체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가운데 평균 근로시간이 17% 넘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가 전국 20세 이상 임금근로자 29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6.3%가 업무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번이라도 업무에 생성형 AI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71.5%에 달했고, 주 2일 이상 사용하는 경우도 36.4%로 집계됐다.
생성형 AI가 점차 고도화되면서 업무 효율도 좋아지고 있다. 응답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하지 않았다면 주당 평균 8.4시간을 추가로 근무해야 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생성형 AI 활용 근로자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39.3시간인 점을 감안하면 근로시간이 17.6% 절감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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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영역별 활용 현황을 보면 문서 작성·요약이 42.1%로 가장 많았고 정보 검색(23.2%), 일상적 관리 업무 수행(10.7%), 통번역(9.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지 않는 근로자들은 낮은 업무 효용성(37.6%)과 활용 기술 부족(36.3%)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