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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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이어지고 있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인해 3만명 이상이 사망했을 수 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이란 정부의 공식 발표나 해외 인권단체의 추정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미국 시사잡지 타임은 25일(현지시간) “이란 보건당국 고위 관계자 2명이 ‘지난 8~9일 이틀 동안 최대 3만명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틀 동안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사망해 국가가 시신을 처리할 능력이 한계에 달했다고 한다. 시신 가방이 바닥났고, 구급차 대신 트럭이 사용될 정도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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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숫자 파악이 제각각인 배경이다.
앞서 중동 언론 알자지라에 따르면, 마이 사토 UN 이란인권특별보고관은 이란 내 의사들의 보고를 종합해 사망자 수가 2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했다.
이들의 수치는 이란 당국의 발표나 해외 인권단체의 추정보다 훨씬 높다.
미국 기반의 인권운동통신(HRANA)은 24일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총 513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1만2904명을 추가로 조사 중이며 최소 7000여명의 추가 중상자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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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단체의 추정보다도 2000명가량 적다. 만약 타임을 통해 증언한 보건당국 고위 관계자 2명의 말이 사실이라면 실제보다 10분의 1가량 축소해 발표한 셈이다.
지난달 28일 경제 위기로 촉발된 이번 시위는 전국적인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확산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