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R&PD 센터 전경.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이번 센터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를 고도화된 연구 기반 허브로 만들기 위해 설립됐다. 약 38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집행했다.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연구(Research)와 공정개발(Process Development)을 연결한 백신 특화 시설이다. 판교 연구소와 안동 생산시설(L하우스)로 분산돼 있던 R&D와 시제품 생산 기능을 하나로 통합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기초 연구, 항원 디자인, 파일럿 생산, 기술 검증 및 이전까지 단일 공간에서 수행하는 ‘원스톱 개발 체계’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센터 내 ‘파일럿 랩(Pilot Lab)’은 안동 L하우스의 설비를 축소한 형태다. 급변하는 글로벌 백신 시장에서 개발 속도와 완성도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R&PD 센터를 통해 차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개발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제약사 MSD, 국제기구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 힐레만연구소가 함께하는 프로젝트다. 글로벌 R&PD 센터의 역량과 자회사인 독일 IDT 바이오로지카의 공정 기술을 결합해 백신의 열안정성을 높이고 공정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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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글로벌 R&PD 센터는 연구, 공정, 글로벌 협력이 하나의 성장 구조로 연결되는 인프라”라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