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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李 가덕도 피습‘ TF 구성…가해자 ‘테러 위험인물’ 지정

입력 | 2026-01-22 17:59:00

2024년 1월 10일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흉기 피습 8일 만에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하고 있다. 동아일보DB


국가정보원(국정원)이 2024년 1월 2일 벌어진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가덕도 피습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정부는 이 사건을 ‘1호 테러’로 지정했다.

국정원은 이날 1차장을 팀장으로 하는 ‘가덕도 테러 사건 지정 후속 조치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테러방지법 등 관련 법령이 부여한 권한과 임무 범위 내에서 ‘테러 위험인물’ 지정 등 제반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가해자 김모 씨를 범행 준비, 실행 정황을 토대로 테러방지법 제2조상 ‘테러 위험인물’로 지정하고, 같은 법 제9조(테러위험인물에 대한 정보 수집 등)에 의거, 구체적 혐의를 면밀 재확인할 계획이다.

국정원은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가덕도 테러 사건’ 재수사에 나선 만큼 수사기관 요청 시 관련 정보를 지원, 신속한 수사를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정원은 또 총리실 산하 대테러센터 ‘대테러업무 혁신 TF’에 참여, 테러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 등 테러 의심 사건 대응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향후 유사 사건 발생 시 신속 대응 및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 강구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나가기로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민주당 대표이던 2024년 1월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때 지지자로 위장한 60대 남성 김모 씨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흉기로 습격 당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왼쪽 목에 9㎜ 이상의 자상을 입었고 서울대병원에서 혈관 재건술을 받았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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