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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진출 꿈 이뤘다…전북 전진우, 잉글랜드 2부 옥스퍼드 이적

입력 | 2026-01-20 20:13:00


프로축구 K리그1 전북을 떠나 잉글랜드 챔피언십 옥스퍼드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공격수 전진우. 전북 제공.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전북의 공격수 전진우(27)가 유럽 무대 진출의 꿈을 이뤘다.

전북 구단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진우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옥스퍼드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 전진우는 우리 팀의 핵심 공격수지만 선수가 가진 유럽 진출에 대한 원대한 꿈을 지지해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고 알렸다.

17세 이하,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시절 전진우의 이름은 전세진이었다. 고교 시절 차세대 공격수로 주목받았던 그는 프로 데뷔의 꿈을 이룬 수원 삼성에선 K리그1 86경기에 출전해 9골에 그쳤다. 그는 부진을 털어내기 위해 2022년에 개명했다.

전진우는 2024년 7월 전북에 합류한 뒤 기량이 만개했다. 그는 2025시즌 K리그1 개인 득점 2위(16골)를 기록하며 전북의 K리그 통산 10번째 우승에 힘을 보탰다. 전진우는 전북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5월 성인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옥스퍼드 유나이티드는 이날 현재 잉글랜드 챔피언십 24개 구단 중 23위에 머물러 있다. 전북 관계자에 따르면 강등권 탈출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옥스퍼드 유나이티드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가진 전진우가 팀을 위기에서 구해낼 ‘특급 소방수’가 돼주길 기대하고 있다.

전진우는 이날 전북 구단을 통해 “전북이라는 최고의 클럽에서 우승을 경험하고 팬들의 사랑을 받아 행복했다”면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구단과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리며 잉글랜드에서도 전북 출신 선수라는 자부심을 가슴에 품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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