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4년만… 가격 경쟁력 높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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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사진)가 미국 출시 24년 만에 한국 자동차 단일 모델 최초로 누적 판매 400만 대를 넘어섰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을 나타냈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반떼는 1991년 미국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현지에서 401만661대가 팔렸다. 한국 자동차 단일 모델이 미국에서 누적 판매 400만 대를 넘은 건 처음이다. 판매가가 2만 달러(약 3000만 원)대 중반에서 시작되는 아반떼는 경쟁 업체 동급 모델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아 인기를 얻었다.
아반떼는 지난해에도 미국에서 1년 동안 14만8200대가 판매됐다. 이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시장 점유율 상승에도 기여했다. 시장조사 업체 워즈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183만6172대를 팔아 역대 최고치인 시장 점유율 11.3%를 기록했다. 현대차 판매량은 98만4017대로, 이 중 약 15%가 아반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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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o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