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5일(현지 시간)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서) 어제 예정됐던 800건의 처형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는 전날 “이란에서 (시위대) 살해가 중단됐다고 들었다. 그 의미가 뭔지 알아볼 것”이라고 말해 이란 당국이 교수형 집행 계획을 중단했음을 시사했다. 이어 백악관 대변인도 비슷한 취지로 말하면서 이란이 레드라인을 준수했다는 점을 강조한 것.
다만, 상황이 악화되면 군사 공격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레빗 대변인은 “대통령과 그의 팀은 ‘만약 살해가 계속되면 심각한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했다”며,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여전히 올라가 있다”고 했다. 미국은 시위 강경 진압에 관여한 이란 당국자들에 대한 제재도 시행했다.
광고 로드중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