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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우상호-김병욱 이달 사퇴, 지방선거 출마 가닥

입력 | 2026-01-16 04:30:00

후임에 홍익표-고용진 등 검토
김남준 대변인도 사퇴시기 저울질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하는 29일 청와대 정문이 열리고 있다.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는 2022년 5월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2025.12.29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청와대가 6·3 지방선거를 5개월 앞두고 이재명 정부 청와대 1기 참모진 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우상호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후임으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전 원내대표가 유력 검토되는 등 정무 라인을 시작으로 이르면 이달부터 설 연휴를 앞둔 2월 중순까지 선거 출마 희망자의 줄사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5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우 수석은 조만간 사직하고 강원도지사 출마를 본격 준비할 예정이다. 우 수석의 지방선거 출마가 사실상 예정돼 있었던 만큼 3선 의원 출신인 홍 전 원내대표가 지난해 말부터 유력 검토돼 온 것으로 전해졌다. 홍 전 원내대표는 2023년 민주당 원내대표로 당시 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병욱 정무비서관도 경기 성남시장 출마를 위해 조만간 사직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비서관 후임으로는 재선 의원 출신인 민주당 고용진 전 의원이 후보군으로 검토되고 있다. 이날 이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가 청와대 1기 참모진이 전원 참석한 마지막 회의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이 대통령 측근인 김남준 대변인도 사퇴 시기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가 유력하다.

울산시당 위원장을 지낸 이선호 자치발전비서관은 울산시장에, 진석범 보건복지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경기 화성시장에 출마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외에도 자치발전비서관실 김광 행정관은 인천 계양구청장에, 서정완 행정관은 경기 하남시장에, 성준후 국민통합비서관실 행정관은 전북 임실군수에 출사표를 낼 가능성이 거론된다.

청와대 안팎에선 대전·충남 통합과 맞물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충청)의 선거 차출론도 거론된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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