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구매 한도 기존 50만→75만원 연 매출 3억 이하 카드수수료 지원
강원 태백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태백시는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늘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화폐 운영 확대와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을 대폭 강화한 경제 활성화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역화폐인 ‘탄탄페이’ 인센티브를 확대 운영한다. 설 명절과 신학기 소비 수요에 맞춰 인센티브를 기존 10%에서 최대 20%로 상향하고, 월 구매 한도도 기존 50만 원에서 75만 원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기본 할인율이 10%에서 20%로 늘어나 시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와 지역 내 소비 촉진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금요미식 할인 이벤트 5000원 할인쿠폰 지원 대상을 기존 100명에서 150명으로 확대한다. 또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규모도 늘어난다. 지원 대상을 기존 연 매출 2억 원 이하에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확대하고 카드 매출액의 지원 비율도 0.25%에서 0.4%로 상향해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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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직원 복지포인트를 탄탄페이로 지급해 지난해부터 약 7억 원 규모의 지역 내 소비로 이어졌다.
태백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화폐와 현장 중심의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회복을 이끌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