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AP뉴시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노벨평화상 수상을 주관하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노벨상 수상자가 한번 발표되면 상을 취소하거나 다른 사람과 공유,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노벨상 수상 결정은 최종적이며 영구 유지된다”면서 관련한 이의 신청 역시 허용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마차도는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독재 정권에 맞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3일 베네수엘라를 공습해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 축출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사실상의 과도 정치를 선언했고, 원유 수출 등도 미국이 직접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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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뒤 가자전쟁 등 총 8개의 전쟁을 멈췄다며 자신이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장은지 기자 j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