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가 ‘월세 1000만원’ 발언 이후 시댁의 반응과 부담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예능 발언 하나가 남긴 후폭풍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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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손담비(43)가 이른바 ‘월세 1000만원’ 발언 이후 겪은 부담과 가족의 반응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 예능성 발언이 고정된 수식어처럼 따라붙으며 예상치 못한 후폭풍을 낳았다는 고백이다.
지난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영상에는 손담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전성기 시절 수입부터 최근 화제가 된 ‘월세 1000만원’ 발언에 얽힌 뒷이야기까지 허심탄회하게 풀어냈다.
이날 탁재훈은 손담비의 히트곡 ‘미쳤어’를 언급하며 “저작권료가 100억 원이 넘었다는 기사도 있었다. 대체 얼마나 번 거냐”고 물었다. 손담비는 “그걸 다 모았으면 제가…”라며 말을 흐리면서도 “CF도 정말 많이 찍었고 회사와 배분은 있었지만, 적게 번 건 아니었다”고 전성기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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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는 해당 발언의 배경도 설명했다. 그는 “친한 언니가 집 소개 유튜브를 하는데 ‘전세냐, 자가냐’고 묻더라. 사실 안 해도 될 말이었는데 바보처럼 ‘월세 1000만원’이라고 해버렸다”며 “그 뒤로 제 이름 앞에 항상 그 말이 따라붙는다.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가장 부담이 됐던 건 가족의 반응이었다. 손담비는 “이 일로 시댁에서도 전화가 왔다. ‘정말 월세 1000만원에 사니?’라고 하신다”며 “자꾸 그 말이 따라다녀서 돌아버리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시는 제 입으로 말하지 않겠다. 계약도 곧 끝나서 2월에 이사 간다. 더 이상 노 코멘트”라고 덧붙였다.
앞서 손담비는 지난해 6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신혼집을 공개하며 약 300㎡(91평), 월세 1000만원에 관리비 80만원 이상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손담비는 2022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딸을 출산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