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신규원전 예정부지 두코바니 전경. (대우건설 제공)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전년(371억1000만 달러) 대비 27.4% 오른 472억7000만 달러(약 68조원)라고 9일 밝혔다. 2015년(461억 달러) 이후 처음으로 400억 달러를 넘은 것으로, 2014년(660억 달러) 이후 11년 만의 최대 실적이다. 해외건설 수주 실적은 2022년(309억8000만 달러)부터 4년 연속 증가세다. 한국이 해외 건설 시장에 진출하고 60년이 된 지난해까지 400억 달러 이상 수주한 해는 2008~2015년과 지난해 9차례뿐이다.
지난해 실적은 원자력발전소 등 에너지 관련 수주가 주도했다. 우선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두코바니에 1000메가와트(MW)급 한국형 원전(APR1000) 2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사업비 187억2000만 달러 규모다. 체코 외에도 카타르 두칸 태양광사업, 사우디 복합화력발전 사업 등 에너지 발전 사업 수주가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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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