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론 아제모을루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제학과 교수. AP뉴시스
아제모을루 교수는 4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전미경제학회에서 취재진에게 한국의 민주화와 경제 성장 과정을 예로 들며 “한국 경제의 성과는 군사정권에서 민주주의로의 전환한 후 크게 개선됐다”며 “1인당 국내총생산(GDP)뿐 아니라 유아 사망률, 교육 등 기타 지표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특히 아제모을루 교수는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정치적 갈등과 해결 과정에 대해 호평했다. 그는 “한국에서 최근 일어난 일들은 오히려 민주주의에 대한 강한 열망을 보여줬다”며“한국 사회 구성원들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실제 행동에 나섰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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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