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지난해 75.62%의 연간 상승률로 1999년 이후 26년 만에 가장 좋은 성과를 낸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도 상장지수펀드(ETF)로만 2000만 원 이상의 평가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해 5월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날 오전 9시12∼14분경 거래한 ETF 계좌를 공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1대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해 5월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이날 오전 매수한 상장지수펀드(ETF) 계좌를 공개했다. 지난해 마지막 증시 거래일인 12월 30일 기준으로 이 대통령은 3개 ETF 상품에서 2000만 원 이상의 평가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튜브 이재명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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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는 다른 ETF 상품인 ‘TIGER 200’은 매달 100만 원씩 5년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처음 공개 당시 103만80원을 최초 매수했다. 이 대통령이 계획대로 지난해 12월 말까지 8개월 간 800만 원을 적립했다고 가정하면 30% 이상의 수익률(평가 이익 약 250만 원)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매수 사실을 공개한 3개 ETF의 추정 평가이익을 모두 더하면 약 2300만 원이다.
앞서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해 9월 1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매수한 3개 ETF의 평가이익이 1164만 원으로수익률은 26.4%라고 공개하기도 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