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 한화그룹
한화는 2022년부터 KAIST와 협력해서 중학생 대상 체험형 우주 교육 프로그램인 ‘우주의 조약돌’을 운영하고 있다. 과학·기술·공학·수학(STEM)을 융합한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한국판 NASA 우주학교’로도 불린다.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우주 인문학 콘퍼런스와 중학생 맞춤형 우주 미션 프로젝트 등이 포함돼 있다.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과 석·박사 과정 멘토들이 직접 참여해서 팀 프로젝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KAIST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미국 NASA 등 해외 우주항공 관련 기관 탐방 기회도 얻는다.
한화는 기후변화 대응과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맑은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태양광 설비를 지원한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미세먼지 문제에 맞춰 2022년 개편한 것이다. 4년간 태양광 발전설비와 창문형 환기 시스템, 에어샤워, 에어매트, 공기청정기 및 벽면녹화 등 교실 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시설을 지원했다. 총 21개 초등학교, 633개 학급, 약 1만5000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에는 저출산에 따른 학교 내 유휴 교실을 활용해서 친환경 휴게공간인 ‘맑은 쉼터’ 지원을 추가했다. 유휴 교실을 창문형 환기 시스템과 벽면녹화, 친환경 자재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마음껏 숨 쉬고 휴식할 수 있는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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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분야에서도 ‘한화 클래식’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등의 후원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세대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