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주택에서 50대 여성 피살..2명 부상 신고 경찰, 20대 남 용의자를 “돌발상황”으로 사살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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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북부 보덴시에서 성탄절에 살인사건이 발생해 1명이 죽고 2명이 다쳤다고 스웨던 경찰이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들 피해자들 외에 경찰은 용의자 청년 한 명을 돌발상황 때문에 현장에서 사살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보덴 시내의 한 주택에서 공격사건이 발생했다는 긴급 신고 전화를 받은 것은 밤 12시 께였다.
경찰이 도착해서 용의자의 검거를 시도했지만 “ 돌발상황이 일어나는 바람에 ” 경찰이 용의자에게 총격을 가해 현장에서 사살할 수 밖에 없었다고 경찰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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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는 20대 남성으로 전과기록이 있었다. 경찰은 그에 대한 살인 및 살인 미수 혐의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용의자와 피살된 여성의 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용의자가 공격할 때 어떤 무기를 사용했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스웨덴 일간지 아프톤블라데트 지는 보덴 시내 중심가 주택에서 일어난 이번 사건의 무기가 칼이었다고 보도했다.
스웨덴 TV 방송 보도에 따르면 현장 부근에는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면서 사건이 난 주택 부근의 광대한 지역에 수사선을 치고 25일 오후부터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경찰은 사망자 외에 다른 용의자는 없으며 일반 대중에 대한 더 이상의 위험은 없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