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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성미가 조혜련과의 우정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에는 ‘에너자이저 동생들과 함께한 2025년 배꼽 잡는 수다 한판’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성미는 조혜련, 김지선, 남경필이 모여 근황을 전했다.
이성미는 팔에 구멍이 송송 뚫린 의상을 입고 온 조혜련에게 “예전에는 혜련이가 옷 이상하게 입고 다녀서 야단 많이 맞았다”고 말했고 조혜련은 “내가 봐도 지금 그 화면을 보면 이상하더라”라고 했다.
조혜련은 올 한 해에 대해 “저에게 시간이 주어져서 너무 감사하다. 옛날에는 한 해가 가나보다”라며 “시상식에 불려지나 이런 거 되게 신경쓰고 ‘내가 얼마나 매출을 올렸지?’ 이런 생각했는데 이제는 조금 사람이 되어가려나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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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조혜련이 “그런 얘기 예전엔 안 했잖아. 왜 안 했냐”고 하자 이성미는 “나도 그때는 시원치 않았다. 내가 그렇게 얘기한다고 들을 때도 아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과하다는 게 예전에는 옷을 입으면 반지를 세 개씩하고 목걸이까지 했다. 할 수 있는 걸 다 했다”며 “자제하는 게 생긴 게 정선희가 옛날에 나한테 충고한 게 ‘뭐 하나는 좀 안 하면 안돼?’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성미는 “지금은 얘기하면 알아듣고 들으려고 하고 언니 대접을 일단 해주니까 그게 너무 고맙다”고 했다.
조혜련은 최근 예전 종교 문제로 이성미와 사이가 멀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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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