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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에너지 취약가구에 연탄·우리쌀 나눔 실시

입력 | 2025-12-19 19:54:35

19일 서울 서대문구 개미마을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가운데), 정애리 연탄은행 홍보대사(오른쪽),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왼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취약가구를 위한 ‘사랑의 연탄·우리쌀 나눔’ 행사를 열고 연탄 4만여 장과 우리쌀 2톤을 전달했다. 농협 


농협은 19일 ‘사랑의 연탄·우리쌀 나눔’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서울 서대문구 개미마을 60가구를 시작으로 전국 농촌지역의 에너지 취약가구 140여 가구 등 총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4만여 장과 우리쌀 2톤을 전달하는 활동이다. 겨울철 난방 부담이 큰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시와 농촌 지역을 아우르는 맞춤형 겨울철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연탄은행 정애리 홍보대사,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범농협 임직원 봉사단,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연탄 배달과 쌀 전달에 힘을 보탰다. 특히 농협 계열사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며 범농협 차원의 사회공헌 실천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 참석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농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농협은 이번 나눔을 통해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는 한편,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농협의 사회공헌 활동은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농협은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2025년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선정 ‘사회공헌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또한 ▲2025년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6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의 사회공헌은 범농협 임직원이 함께 실천하는 상생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선한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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