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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에 흔들린 삶… 기부자들이 손잡아줘”

입력 | 2025-12-19 03:00:00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기부자 등 100여명 초청 감사 행사



18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임팩트 나잇 2025’에서 기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8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기부자와 파트너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을 초청해 ‘임팩트 나잇 2025’를 열고 한 해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사업 성과 보고와 ‘아너스클럽’ 위촉식, 시상식이 진행됐다. 임채청 회장은 “예고 없이 찾아온 재난 속에서도 기부자들의 연대가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가고 지원 과정의 투명성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올해 경북지역 대형 산불, 집중호우 등으로 기부가 이어진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하이브, 손해보험협회, KB손해보험, 카카오 같이가치, 조인담 소방청 복지정책계장 등 개인·기업에 공로상이 수여됐다.

또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팀 젠지의 정지훈 선수(쵸비)와 파나타 김어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위촉됐다. 희망브리지는 1961년 설립된 재난구호 모금 전문기관이다.



이수연 기자 lot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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