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에어프레미아 제공
이 항공편은 매주 월·수·금·일요일 오전 10시 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 50분 워싱턴 덜레스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 1시 20분(현지 시간) 덜레스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후 5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같이 국적 항공사가 워싱턴에 정기편을 띄우는 건 1995년 대한항공 취항 이후 31년 만이다. 워싱턴은 미국 행정부와 국제기구, 연구기관이 밀집돼 있어 공공·비즈니스 목적의 방문 수요가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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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취항으로 중장거리 전문 저비용 항공사(LCC)인 에어프레미아의 미주 노선은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에 이어 총 5곳으로 확대된다. 호놀룰루에는 앞서 올 7월 취항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여행객과 비즈니스 고객 모두에게 한층 넓어진 선택권과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워싱턴을 오가는 항공권은 15일부터 판매된다.
최원영 기자 o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