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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13일부터 ‘정시 전략’ 설명회… 1 대 1 진학 상담도

입력 | 2025-12-11 03:00:00

13일 고려대서 진학 지도 설명회
유튜브서 18일까지 영상 시청 가능
25~27일엔 1 대 1 진학 상담 진행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202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 대비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 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보원은 10일 “올해 대입은 ‘사탐런’(자연계열 학생이 고득점을 위해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것) 현상, 의대 모집 인원 동결 등 변수로 인해 입시 상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진학 지도 프로그램을 통해 공신력 있고 정확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보원은 정시모집 대비 진학 지도 설명회를 1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개최한다. 대상은 서울 소재 고3 수험생과 졸업생, 학부모, 교원 등 1000명이다.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지원단) 교사 2명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를 분석하고 정시모집 지원 전략을 강의할 예정이다.

설명회 당일 현장 접수를 할 수 있으며, 직접 참석하기 어렵다면 서울 진로 진학 정보센터(jinhak.sen.go.kr) 또는 정보원 유튜브 채널에서 18일까지 설명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25∼27일에는 서울 소재 고3 수험생과 졸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1 대 1 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서울 광진구청과 영등포구 영등포여고에 상담 부스를 마련한다. 지원단 소속 교사가 1명당 40분씩 대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 분야는 인문, 자연, 의학, 예체능(음악, 미술, 체육), 특성화고 특별전형, 전문대 등이다.

상담 예약은 일반전형의 경우 16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11시까지, 기회 균형 전형은 15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11시까지 온라인(sangdam.sen.go.kr)에서 할 수 있다. 선착순 1530명 예약 신청을 받으며, 만약 예약하지 못했다면 당일 예약 취소 건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정보원은 교사용 진학 지도 자료집을 각 학교에 보급하고 진학 지도 강의 동영상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설명회와 1 대 1 상담 등을 통해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대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공교육 중심의 진학 지도를 체계화함으로써 불필요한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소영 기자 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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