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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육수 ‘해통령’ 성장세 지속… 빅마마씨푸드, 300억 통영 신공장 연내 준공

입력 | 2025-12-10 11:12:00

해통령, TV 광고 효과로 온·오프라인 채널서 관심 급증



사진제공=빅마마씨푸드


 빅마마씨푸드㈜가 전개하는 코인육수 브랜드 ‘해통령’이 TV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빅마마씨푸드에 따르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기준 해통령의 11월 판매액이 광고 집행 전보다 229% 증가했다. 특히 브랜드스토어 방문자 수가 654% 늘어나 광고 효과가 구매 행동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오프라인에서도 할인점 판매수량이 1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빅마마씨푸드는 경남 통영 도산면에 약 300억 원을 투자하여 대규모 생산 공장을 연내 준공할 예정이다. 1만㎡ 부지에 3층 규모로 증설되는 야채·수산물 전용 소재 및 복합 조미소스 공장은 내년 1월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경쟁 심화에 따라 브랜드의 차별성과 품질 기준을 확실히 전달하기 위해 TV 광고를 선택했다. 광고 영상은 스마트스토어 평점 4.98, 국민 1명당 1.4알, 고객 충성도 1위 등 구체적인 지표로 해통령의 신뢰를 강조했다“면서 ”이정현 모델의 ‘요리 고수’ 이미지가 제품 신뢰도와 잘 맞물리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빅마마씨푸드

 해당 영상은 유튜브 기준 11월 말 조회수 약 2,000만 회에 달하며, 레시피와 사용후기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있다.

 한편, 빅마마씨푸드는 신공장을 기반으로 국내 B2B 및 B2C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HALAL 인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공장은 추출·농축 공정부터 VD·SD 건조 라인, 분말·액상 원료 가공, 최종 블렌딩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최첨단 설비를 갖춘다.

 회사 관계자는 “해통령 제품이 통영에서 엄선한 원료로 만든 믿을 수 있는 코인육수라는 점이 소비자 사이에서 다시 한번 확인되고 있다. 2023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코인육수 출고량이 국민 1인당 3.8알 수준에 이른다는 점만 봐도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만을 만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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